逐夢飛翔

52회 백상: TV 부문 심사 공개, 어떻게 표 갈렸나
52 屆百想藝術大賞: TV 部門審查公開, 各家競爭者如何取得領先

끝까지 접전에 접전이었다.
直到最後仍然激烈的拉鋸戰.

제52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은 한류의 재점화를 알린 KBS 2TV '태양의 후예'에게 돌아갔다.
第 52 屆百想藝術大賞 TV 部門大賞花落再度引燃韓流, 使之回溫的 KBS 2TV '太陽的後裔'.

'태양의 후예'는 3차까지 이어진 심사 기간 동안 tvN '시그널'과 경쟁했다. 사전제작 드라마로는 이례적인 큰 인기를 끌었고 재난극은 망한다는 속설까지 뒤엎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중화권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모은 '태양의 후예'와 웰메이드 수사극의 정점을 찍으며 수많은 마니아를 만들어낸 '시그널'의 싸움이었다. 결국 3차 심사 3대 2로 표가 갈렸다.
'太陽的後裔' 和一同入圍的 tvN 'Signal' 有過三回合激烈競爭. '太陽的後裔' 是事前製作的戲劇作品, 但始終維持罕見的高人氣, 進而推翻事前製作模式必定成為災難的魔咒. 不僅在韓國, 甚至在中華圈都擁有超高人氣的 '太陽的後裔' 和因製作精良而受到劇迷喜愛的刑偵劇 'Signal' 展開激烈競爭. 最終經過三回合審查後 '太陽的後裔' 以三比二的票數取得領先.

주철환 교수는 "'태양의 후예'는 여러가지 징크스를 깬 의미있는 드라마다. 이응복·백상훈 PD 특유의 디테일한 연출력과 김은숙·김원석이라는 두 작가의 컬래버레이션, 송중기·송혜교·진구·김지원 등 한류의 대세로 떠오른 배우들의 합작이 빛났다"고 평가했다.
朱澈煥教授對此表示 "'太陽的後裔' 是一部在各種不被看好的聲浪中逆勢向上的電視劇. 李應福和白尚勳導演所獨有對細節的詮釋, 金銀淑和金元碩兩位作家的協力, 再加上宋仲基, 宋慧教, 晉久, 金智媛等大勢韓流演員們的合作無間, 令本劇散發奪目光彩."

작품상과 극본상, 최우수연기상 등 총 3관왕의 영예를 안은 '시그널'에 대해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완벽한 드라마가 나오기까지 제작진과 배우들의 합이 얼마나 잘 맞아야 하는지 보여준 최고의 시너지 드라마다"며 "그동안 장르물은 많았지만 무전기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긴박한 전개를 펼쳐나간 스토리라인은 '신의 한 수'라 불릴만한다"고 말했다.
而對於贏得作品賞, 劇本賞和最優秀演技賞的三冠王榮耀的 'Signal' 一劇, 文化評論家鄭德賢對此表示 "在嚴謹的電視劇誕生為止, 劇組和演員們的合作無間所展現出的最好的加乘效應." 和 "雖然這段期間有很多以無線電為媒介的劇本體裁, 但該劇憑藉緊湊開展的故事情結, 即使被稱為 '神之一手' 也不為過."

최우수연기상은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과 '시그널' 김혜수에게 돌아갔다. 유아인은 '태양의 후예' 송중기 '시그널' 조진웅과 3파전을 벌였다. 세 남자배우의 연기를 두고 심사위원들이 격론을 펼쳤다. 최종 3차 심사에서 조진웅과 유아인이 경쟁했고 결국 3표를 받은 유아인의 품에 트로피가 안겼다.
接著來談談獲得最優秀演技賞的 '六龍飛天' 劉亞仁和 'Signal' 金惠秀吧. 劉亞仁和 '太陽的後裔' 宋仲基還有 'Signal' 趙震雄三雄進入決選. 三位男演員的演技令評審展開激烈論戰. 第三回合的審查成為趙震雄和劉亞仁的對決, 最終劉亞仁以三票贏得獎項.

이경순 심사위원장은 "젊은 배우가 50회 드라마를 이끌어가기란 쉽지 않다. 그것도 사극이라는 특수 장르는 더더욱 힘들다. 유아인은 어느 배역이든 자기화하는 훌륭한 소화력을 자랑한다. 유아인이기에 새로운 이방원이 탄생했다. 그의 말대로 다른 드라마와 다른 새로운 이방원이었다"고 극찬했다.
李景璿審查委員對此表示 "對年輕演員而言, 50 集的電視劇並不容易. 而該劇又是特殊的史劇體裁, 故又更加的辛苦. 無論什麼角色劉亞仁都能很好的消化並讓角色得到重生, 讓他看到了令人感到新鮮, 且不同於其他電視劇的李芳遠."

데뷔 후 첫 케이블드라마를 택한 김혜수도 마찬가지로 '태양의 후예' 송혜교·'그녀는 예뻤다' 황정음과 겨뤘다. 1차에서는 송혜교가 우세했으나 2·3차 모두 김혜수의 평가가 높았다. 김옥영 작가는 "디테일한 연기에 있어서 김혜수를 따라올 여배우가 많지 않다. 시대를 옮겨다니며 캐릭터를 연기했고 어디에 놓아도 모두가 공감할만한 연기력을 자랑했다"고 말했다.
出道後首次選擇有線台電視劇的金惠秀和一同入圍的 '太陽的後裔' 宋慧教, '她很漂亮' 黃正音互相競爭. 在第一回合審查中, 宋慧教佔有優勢, 但在第二, 三回合的審查中金惠秀取得較高的評價. 金玉英作家對此表示 "在細節的演技上能與金惠秀相提並論的女演員並不多. 隨著時代轉變角色的形象, 不論放在哪裡都能令所有人產生共鳴的演技的確值得誇讚."

신인상은 영화계에서 먼저 활약한 후 첫 드라마를 치른 '응답하라 1988' 류준열과 '치즈인더트랩' 김고은의 차지였다. 류준열은 1·2차 심사 모두 만장일치였다. 무심한듯 자기 여자를 챙길 줄 아는 김정환 캐릭터로 대한민국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박천일 교수는 "신인상이라는 의미와 가장 부합하는 배우였다. 이견 없이 류준열의 가능성을 높이 봤다"고 말했다.
新人賞部分皆由早前活躍於電影界, 但首次出演電視劇的 '請回答 1988' 柳俊烈和 'Cheese in the Trap' 金高銀獲獎. 柳俊烈在第一, 二回合的審查中皆獲得全數評審委員支持. 像金正煥這樣默默地照顧著自己的女人的角色, 令大韓民國女性們的心為了他感到激動不已. 朴川日教授對此表示 "他是最符合新人賞的演員. 毫無異議的這個獎非柳俊烈莫屬."

김고은은 혜리와 최종 심사까지 갔다. '응답하라 1988'서 성덕선을 연기한 혜리와 3차 심사끝에 3대 2로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옥영 작가는 "원작의 부담감이 많았으나 보란듯이 홍설 캐릭터를 120% 살려내며 안티의 마음까지 돌아세웠다. 흡인력 있는 연기가 인상적인 20대 여배우다"고 말했다.
而金高銀和惠利一樣競爭到最終審查. 惠利憑藉 '請回答 1988' 裡申德善的演技與金高銀纏鬥至第三回合的審查, 而最終金高銀以三對二拿下一生只有一次機會能得到的新人賞. 金玉英作家對此表示 "雖然有原作的負擔感, 但她 120% 重現了洪雪的形象, 在一片罵聲中救活這個角色. 在 20 代女演員中如此具吸引力的演技予人留下深刻的印象."

예능상은 지난해 MBC 연예대상 대상을 받은 김구라와 '걸크러쉬'의 주인공 김숙에게 돌아갔다. 김구라는 1차부터 줄곧 예능상 적임자로 불렸고 그동안 연이 닿지 않았던 백상예술대상과 처음으로 손을 잡았다. 김숙은 친한 후배인 박나래와 3차 심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최고의 사랑' 등에서 보여준 활약이 컸다.
藝能賞由去年 MBC 演藝大賞得主金九拉和 'Girl Crush' 主角金淑獲獎. 金九拉從第一回合審查開始就一直被視為藝能賞的不二人選. 過去和百想藝術大賞無緣, 這是他首次獲百想藝術大賞的肯定. 而金淑和其關係非常好的後輩朴娜萊在第三回合的審查為止展開激烈角逐. '姊姊們的 Slam Dunk' 和 '最佳的愛情' 等出色表現而獲青睞.

이 밖에도 드라마 작품상 '시그널'·예능 작품상 '일밤-복면가왕'·교양 작품상 '시험'·연출상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극본상 '시그널' 김은희 작가에게 돌아갔다. 이경순 심사위원장은 "올해는 고루 시선이 분산될만큼 뜻깊고 다양한 작품이 많이 나왔다. 드라마도 장르를 가리지 않았고 예능도 새로운 포맷이 쏟아졌다. 배우들 역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활동으로 대중에겐 그 어느 때보다 볼거리가 다양한 1년이었다"고 총평했다.
除以上獎項外還有獲電視劇作品賞的 'Signal', 獲藝能節目作品賞的 '蒙面歌王', 獲教養節目作品賞的 '實驗', 獲導演賞的 '請回答 1988' 申元浩導演, 獲劇本賞的 'Signal' 金恩熙作家. 李景璿審查委員對此表示 "今年是讓人注意力平均分散的一年, 各種意義深遠的作品紛沓而出, 電視劇體裁多樣且鮮明, 藝能節目形式不斷創新, 演員們在電視和電影圈之間穿梭活動著, 對觀眾而言是非常精采的一年."

5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심사위원 / 52 屆 百想藝術大賞 TV 部門 評審委員
이경순 평론가 (심사위원장) / 李景璿 評論家 (審查委員長)
김옥영 방송작가 / 金玉英 放送作家
박천일 숙명여자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 / 朴川日 淑明女子大學 新聞傳播學院 教授
주철환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朱澈煥 文化產業學院 教授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 鄭德賢 大衆文化評論家

註：以上提到的姓名，除演員本身有正名外，其他皆為韓文音譯，若有誤植，敬請見諒。

資料來源：일간스포츠 (原文網址)
內文翻譯：Laura (watase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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